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문단 편집) === 후일담 === [[홍은영]] 작가가 그렸던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는 순정만화 그림체로 그려져서인지 대다수의 아동들은 물론, 청소년층, 젊은 성인층에게도 잘 어필하는데 성공했다. 심지어 일부 부모들 사이에서는 '자신의 아이에게 사 주었다가 오히려 부모인 자신들의 마음에 더 들어 버렸다'는 발언들이 종종 나오기도 했을 정도이니 사실상 이 만화의 인기 비결은 전적으로 홍은영 작가의 그림 덕분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러므로 서영(수) 작가로 작가가 바뀐 이후에는 판매가 줄어든 것은 당연하고 뻔한 이치였던 셈이다.[* 다만 밥줄이 끊긴 가나출판사의 무리한 요구에 의해 서영(수) 작가가 퀄리티보다는 마감에 중점을 두고 작업한 결과일 수 있다. 더욱이 출판사 측에서는 서영수 작가에게 홍은영 작가의 그림을 흉내내어 그리기를 원했을 테니 서영(수) 작가에게는 여러모로 정상적인 작업 환경이 아니었던 셈이다. 그러므로 단순히 서영(수) 작가와 홍은영 작가의 역량 차이에서 이러한 퀄리티 저하가 발생했다고 보기는 힘들다.][* 무엇보다도 서영수 작가가 이전에 그렸던 작품들을 보면 상당히 고퀄리티 작품임을 알 수 있는데, 아무래도 마감을 목적으로 두고 너무 급하게 그리다보니 익숙치도 않았던 어색한 채색과 그림을 그리느라 이러한 불상사가 생긴 듯하며 애초에 그림체가 다른 두 작가들이니까 이러한 일이 일어날 수밖에 없었다. 사실 서영수는 명랑만화를 그리는 작가에 가깝다. 서영수 작가가 처음으로 그린 19권의 경우, 초판본과 재판본에서 일부 캐릭터들의 디자인이 눈에 띄게 바뀌어져 있는데 아무래도 19권은 일단 급한대로 마감에 중점을 둬서 최대한 빠르게 그려서 발매하고 홍은영 작가의 구판이 출판정지가 된 직후, 1권부터 다시 그리는 과정에서 출판사의 요구로 캐릭터 디자인의 수정이 이루어진 듯하다. 그래서인지 신판에서는 19~20권이 보다 먼저 만들어졌기 때문에 신판 1~18권 보다 퀄리티가 오히려 떨어져 보이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영수 작가는 신판에서는 구판에서 못 다뤘던 설정들도 대거 보완하고 특별편에서도 본편에서 못다뤘던 내용까지 다루면서 나름 노력은 한 걸 보면 애착은 없진 않았을 듯.] 하지만 홍은영 작가가 출판사를 옮겨서 작업하고 있는 《[[홍은영의 그리스 로마 신화]]》보다 이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인지도와 판매율이 '''월등하게 높다.''' 아무래도 홍은영 작가 때부터 쌓아올린 1,000만부가 넘는 판매 수치의 명성과 네임 밸류는 여전히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제목 아래에 있다고 봐야 한다. 결국 부모들은 자세한 속사정은 모른 채 책의 네임 밸류를 보고 사기 마련이며 아이들도 [[어른의 사정]]을 알 턱이 없으니 그냥 부모가 사주는 대로 읽어서 나온 결과일 수도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를 이용하는 젊은 부모들 사이에서 기존의 홍은영 작가가 부당하게 교체되었다는 정보를 접하여 홍은영 작가의 구판을 구하려는 집단 움직임도 있었지만, 이는 소수에 불과하였고, 아무래도 그림체를 따지고 비교하면서 구판을 찾기에 이르는 것은 대다수 초창기의 독자들뿐이다. 결과적으로 《그리스 로마 신화》의 부진으로《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명성을 전적으로 작가의 능력만으로 평가하는 것도 미묘해졌는데, 시장경제에서는 유통이 중요한 만큼 출판사의 마케팅 및 배급능력도 중요하다. 가나출판사가 이전까지 히트작은 없었다고는 해도 나름대로 아동도서 출판사들 중 네임드에 꼽히는 회사였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홍은영 작가에게 저지른 파렴치한 갑질행태들까지 절대 간과해서는 안되는 일이다.] 사실, 굳이 홍은영 작가의 구판과 비교해보지 않는다면 서영 작가의 신판 구성도 위의 작가 교체 사건을 모르는 사람들, 그러니까 주로 초창기 독자들의 동생, 조카, 내지는 자녀에 해당되는 2세대 독자들과 일반 소비자들에게 충분히 인기를 얻을 정도의 퀄리티는 된다. 아무래도 기존 홍은영 작가 시절의 성공 비결을 충실히 답습하고 있기 때문에 홍은영 작가의 손해가 막심하다고 할 수 있다. 타 출판사(마므레북)에서 홍은영 작가가 새로 만든 《홍은영의 그리스 로마 신화》의 경우, 초창기 가나출판사에서 출판을 하던 시절보다 발매 속도가 느린 대신 그림의 퀄리티와 디테일이 훨씬 뛰어나고, 내용의 볼륨도 두꺼워[* 심지어 한 권이 나올 때마다 별도로 '가이드북'까지 나온다.] 애초에 시장에서의 성공보다는 이전 작품에 대한 개인적인 애착과 미처 완결을 내지 못한 아쉬움을 이유로 작품을 연재했던 것일 가능성이 높다. 사실 홍은영 작가 입장에서는 전작의 성공으로 인해 금전적인 이득[* 출판사를 옮긴 직후 한 인터뷰에 따르면 출판사와 법쟁 분쟁에서 승소하여 받은 60억원은 물론이고, 이전에 쌓아놨던 금전적인 이익이 충분하여 슬하의 두 딸을 모두 영국으로 유학 보내는데 성공했다고 한다.]은 충분히 거둔 상황이라 딱히 시장성에 매달릴 필요는 없으므로 작가가 바뀐 것에 대해 제일 큰 피해자는 가나출판사도, 홍은영 작가도 아닌 '''소비자들(독자들)이라고 할 수 있다.''' 아무래도 베스트 셀러다보니 비치하고 있는 공공도서관 및 학교도서관들도 많았지만 2010년대 이후로는 홍은영 작가의 구판이 노후화나 손상을 이유로 제적(폐기) 처분되고, 서영 작가의 신판이나 《[[만화로 읽는 초등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 등 다른 그리스로마신화 만화책 전집들로 교체되고 있어서[* 아예 그리스 신화 관련 만화 자체를 안 들이고 다른 전집류 서적들로 교체된 경우도 있다.] 이제 홍은영 작가가 그린 구판을 읽으려면 사실상 중고매장에서 찾아서 구입할 수밖에 없게 됐다. 그리고 아무래도 구판부터 읽어왔지만 성장하면서 처분했다가 이후 성인이 되고 나서 어린 시절 추억으로 인하여 구하려고 하는 구판 세대들이 대부분이지만, 처음 나왔던 구판 세대가 아니라 신판 세대임에도 불구하고 홍은영 작가의 구판을 알게 되고, 구판의 그림체에 반해버린 이들은 구판 1~18권을 중고카페, 헌책방, 중고서점 및 커뮤니티 등 중고매장에서 찾아보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인터넷 중고거래 커뮤니티들의 경우 구판을 구하려는 이들을 타겟으로 구판이 절판되어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하여 신판을 구판이라고 속여서 파는 사기꾼들(!)이 발각되었다고 한다. 웬만해서는 북코아, 영록서점 등의 헌책방이나 알라딘, 예스24, 개똥이네 같은 중고서점을 이용하고, 정 인터넷 거래로 구매하겠다면 게시한 사진을 확실하게 확인하고 만약 판매자가 게시하지 않았다면 사진을 요구하는 등, 주의를 기울이며 몇 번이고 재확인하며 유의해서 구매하도록 하자. 순수 열람 목적이라면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디지털 자료로 업로드된 걸 보는 것도 있긴 하나, 국립중앙도서관과 협약된 공공/대학도서관 원문검색용 컴퓨터로 열람해야 하기에 시간을 좀 들여야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